굴렁쇠1 굴렁쇠가 넘어졌다고 너 마저 넘어 지지는 마라. 토요일 오후다. 낮잠을 즐기던 아들이 일어 났다. 아내와의 오붓한 영화관람시간이 끝나는 순간이다. 역시나 "아빠 아빠건 많이 봤지! 내가 좋아 하는 것 보여줘" 하며 베개를 베고 내앞에 누어 버린다. 이럴땐 난 힘이 없다. 아들 녀석 좋아 하는 챔프나 투니버스 채널을 이리 저리 돌려 본다. 불행히도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도라에몽이 걸렸다. "아빠, 저거.." "그래" 잠시뒤 아들보단 내가 더 도라에몽에 빠져 든다. 나도 도라에몽의 도구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설거지, 청소 할수 있는 도구를 달래야지. 아들은 아직 잠이 들깬 상태인 것 같다. 여담이지만 일본 에니메이션은 정말 아이도 어른도 빠져 들게 만든다. 다음에 시간나면 이것도 한번 연구해 봐야 겠다. 다행이 헌진이는 짱구는 별로 안좋아 한다. .. 2008.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