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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간을 stop하고 Book를 만들다(stopbook 사용후기)

by 아기콩 2008. 11. 25.
블코 리뷰 코너를 통하여 stopbook를 알게 되었다. stopbook의 리뷰코너를 둘러 보는 순간 아들의 성장일기를 만들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에 리뷰신청을 하였는데 영광스럽게도 기회를 받았다. 너무 재미있게 편집하는 바람에  주문이 늦어졌다. 책이 오기전에 리뷰를 올리고 책이 오면 다시 책에대한 리뷰만 다시 올려 보기로 한다.

먼저, sopbook 홈피를 둘러 보면  스탑북 소개란의 '시간을 Stop 하고 Book를 만들다'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말 스탑북을 편집하는 그 순간, 현재의 시간은 멈추고 지나간 시간들이 되돌아온 느낌으로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일단 사용후기 답게 스탑북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몆가지 말하고자 한다.
첫째, 책의 종류(초코렛북, 갠디북, 포토로그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같다. 초코렛북은 어떠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들에게 권한다 라는 설명이 부족하고 한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테마북에서 육아 편을 선택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시간이 부족하게 처음의  북선택을 손쉽게 비교해볼수 있는 창이 있었으면 한다.

둘째, 편집툴을 사용하는데 있어 그림처럼 사진보기에서 사진을 선택하여 다시 페이지 보기로 들어가 선택된 사진을 페이지에 넣을 수 있게 하였다. 이부분을 한 화면에서 처리 할수 있으면 더욱 편리 할 것 같다. 사진을 선택한후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는 것이 불편하다. 물론 사진자동편집기능을 두어 일괄적으로 페이지에 들어가게 할 수는 있지만 이 기능을 특히 육아, 성장 일기를 만드는 사람은 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셋째, 편집중에 글자 입력이나 클립아트를 통하여 꾸미기를 마음대로 할수있었고, 사진틀 또한 추가 할수 있었다. 여기에 사진틀의 모양도 변화를 시킬수 있었으면 더욱 재미있는 편집시간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틀이 둥근모양, 하트모양등등 다양했으면 한다. 클립아트로만 변화를 주기에는 모자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내가 사용하기에는 이세가지 부분을 제외 하고는 아주 만족하는 바이다. 특히 클립아트, 글자넣기, 사진틀추가 를 사용하여 편집하는 재미가 아주 좋았다. 아내는 StopBook 제작에 별 관심이 없다가 편집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서는 호기심에 한번 해보더니 자리에서 일어 설줄을 몰랐다.  그래서 아내와 나는 3일동안 아이를 재운후 하루에 1시간 정도씩 편집하는 재미에 빠쪘던 것 같다.

사진을 보면서 아내와 지나간 시간들에 대하여 즐거웠던점, 아이의 변화하는 점등을 이야기하며 화면꾸미기에 대하여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였던 것같다. 특히 아내는 클립아트 사용하기를 아주 즐거워했다. 클립아트중 스탬프를 아내는 엄청 좋아했던 것같다. 나는 말풍선 넣기와 글자박스 추가하여 글짜 넣는 것이 좋았다.

우는 편집하면서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바람에 주문을 지난 금요일 밤 늦게서야 할수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이 아깝거나 후회되지 않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였다. 아이가 조금더 크면 가족 모두 모여 앉아 이야기하며 편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