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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여행을 다녀와서

몇년만에 부산에 눈이 오다.

by 아기콩 2008. 12. 5.
  아침부터 잔득 흐려있던 하늘이 10시를 전후로 엄청난 눈발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실에 있던 여직원들은 어디서 챙겼는지 사진찍는 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저도 마침 사진기가 있어 몇장 찍어 봤습니다. 사무실에서 평소 장산과 금정산이 모두 보였는데 오늘 하나도 안보입니다.
부산에서의 눈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갑자기 눈이 내렸습니다.

하늘은 온통 잿빗

맞은편 건물

하늘을 보고 찍었습니다.

눈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내리던 눈이 ,,,정말 깜쪽같이 맑아져 버렸다. ㅎㅎ
한바탕 꿈을 꾸었던 것 처럼 햇빛이  빛난다. 딱 한시간 눈이 내렸다. 너무 허무하다. (난 지금 사무실에서 농땡이?)

장산

금정산


금정산, 아래 아파트는 반도보라 옛 부산고속버스터미널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