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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재태크 고수를 꿈꾸며

경매 달인의 잠적.

by 아기콩 2008. 11. 21.
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view.html?cateid=1010&newsid=20081121030708865&p=hankooki
오늘 아침 다음 메인 기사중의 하나이다.
어제는 자산운용사 사장이 자살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몇일전에는 서울의 부자들 계모임의 계주가 엄청난  손실을 내고 잠적했다는 기사도 있었다.

오늘은 부동산 부분인 경매 달인이 수천억원의 손실을 내고 잠적했단다. 금융에서 출발한 위기는 이제 확실하게 실물부분을 침체시키기 시작했나보다. 

그런데 가만히 되돌아 생각해보면 바로 일년 정도의 시점에 중국 증시가 활황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것 같다.
중국에서는 거지들도, 중들도 쌈지돈을 들고 증권사로 향한다는 기사를 본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여기 저기서
어렵다. 죽는다. 도망갔다. 등의 소식이 들려온다.

내가 투자라는 개념을 알기 시작하면서 부터 책에서 읽은 것을 회상해보면,
항상,
1. 투자는 자신의 책임으로 하라. 돈을 잃어도 자기가 잃어야 한다.
2. 구두닦이가 주식이야기를 하면 고점이다.
3. 분산투자를 하라.
등등의 말이 기억난다.

과연  나의 원칙을 잘 지켰는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두번째의 교훈을 느끼지 못하였던 것 같다. 나머지 두원칙은 나름대로 지켰기에 아직은 안전(?) 한것 같은데,,,
하여튼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겨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