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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사회구성원의 하나로17

반경 1.5 M, 담배꽁초가 몇개 일까? 어제밤, 오랜만에 술을 한잔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저녁 10 무렵이였다. 동래 지하철역 건너편에 보면 시외버스 타는 곳이 있다. 진주, 마산, 창원, 통영, 멀리는 순천, 광양등 거의 부산에서 서쪽 방면으로 가는 버스들이 노포동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기착하는 곳이다. 난 여기서 김해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술이 한잔되었고, 약간 쌀쌀한 날씨였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눈앞으로 무엇인가가 날아갔다. 담배꽁초였다. 누가 던졌는지 보니는 못했다. 아마도 조금 떨어져 옆에 서있는 한쌍의 젊은 남녀의 남자가 아닐까 하는 의심만 들었다. 그 담배꽁초가 나의 눈길을 끈 것은 함부로 버려졌다는 것도 있고, 또한 그 길이에 눈길을 끌었다. 그 것은 꽁초가 아니라 장초였다. 담배를 저렇게 태우고 버.. 2008. 10. 28.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적인 원칙을 충실하자. 오늘 성우원을 다녀왔다. 직장생활에서 다니는 봉사활동이다. 성우원은 부산 연산동에 소재한 정신 지체 장애우 복지관이다. 오늘 봉사활동은 장애우들의 이발, 온천천 산책과 목욕을 도우은 것이다. 성우원 정문을 들어서니 장애우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아주 환하게 웃으며, 어떤 분들은 먼저 악수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모두들 조금 덜뜨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오랜만에 산책을 나가는 것 때문일 거라 미리 짐작해본다. 우리는 간단한 체조를 하였다. 아주 재미있게 모두 잘 따하 하였다. 체조후 각자 지제우 2명에 대한 보호자가 되어 산책길을 나섰다. 온천천까지 25분이 걸렸다. 나와 동행이 된 두여자분은 비교적 젊은 분 같다. 온천천을 산책하는 동안 한분은 말을 거의 안하시고, 다른 한분은 끊임없이 하신다. 처음에.. 2008. 10. 26.
IMF 1세대, 바로 나와 나의 친구들 이야기 '어제 젊은 아빠들이 운다'(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810/h2008101502383621950.htm) 라는 기사를 보았다. 이건 완전히 나와 내 친구들 이야기이다. 지방 국립대 출신, 91학번, 내가 졸업하는 해가 98년도 2월달 이였다. 그 때 대학4학년을 기억해보면 이 기억밖에 없다. 기업체 추천장이 딱 1장 왔었다. 경남은행. 과 수석은 다른 것 준비한다고 하고,,,하여 학점 제일 좋은 친구 한명이 가져 갔다. 나머지....도피형 대학원 진학이 많았고, 그다음이 학원 강사 자리였다. 그나마 공무원 시험합격이 제일 나았다. 나도 그때 부터 시험이란 시험은 모두 응시하였다. 정말 힘들었다. 특히 명절이 너무 싫었다. 집안 어른들 볼때 마다 뭐하.. 2008. 10. 16.
달러 모으기? 과연 가능할까? 달러 모으기 운동을 하자고 한다. 그것도 한나라당에서 계속 요구한다. 오늘은 당대표 까지 나섰다. 장롱속에 있는 달러를 내 놓아야 한다고 한다. 아예 협박조로 들리는 것은 나만 그런 것일까? 양정례의원은 집에 동전으로만 500달러가 있단다. 그럼 지폐로는 얼마나 있다는 건지? 일개 초선 의원이 저정도이면 박희태 대표 장롱속에는 얼마나 있을까? 혹 강만수 장관, 이명박 대통령의 장롱속에는 달러가 얼마 쯤이나 잠들어 있을까? 만약, 진정한 애국자들이라면 저 들이 먼저 내놓을 것이다. 저들의 장롱속 달러 동전 하나까지 전부 내 놓고, 저들의 아들, 딸, 장모님, 부모님 집의 장롱을 비우고, 강남 1프로의 장롱이 비워졌을때 그때 국민들에게 말하라. 우리가 솔선 수범했으니 동참해 달라고 읍소하라. 그런데 국민 .. 2008. 10. 9.
고객과 공감하기(친절교육) 모든 스비스 회사가 고객에 대한 친절 향상을 위하여 많은 교육을 한다. 우리 회사도 예외가 아니여서 9.29. 50분 가량 친절 교육을 실시 하였다. 강사님은 신한은행 고객센터에서 나오셨다. 몇일 지났지만 그때의 공감 부분이 머리속에 아련히 울려 몇자 남겨 본다. 먼저, 퀴즈 하나. 런던에서 파리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비행기? 배를 타고 건너서 기차를 탈까? 강사님이 낸 문제인데 강사님은 좀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낸 문제 같은데 첫번째 사람이 맞춰 버렸다. 바로 나다. ㅎㅎㅎ 사실은 어디에선가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때도 상당한 느낌으로 와 다았던 것 같다. 이제껏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니. 답은 마음이 맞는 친구와 같이 간다. 좋은 동반자와 같이 간다 이다. 강사님은 고객에 대한 친절도 .. 2008. 10. 2.
공무원 포털메일 접근 금지 공직자 이메일 통합규정에 관한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대통령 훈령 제141호)에 따라 10월1일부터 공무원들의 상용 이메일 사이트 접속이 원천 차단된다. 내달부터 공무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직자 통합 이메일'(ID@korea.kr)을 사용하거나 기존의 기관메일 대신 보안을 대폭 강화한 새 기관메일(ID@.기관약칭.go.kr)을 사용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이조치를 해킹,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고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단순 조치라며 애서 의미를 단순화 한다. 그리고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운 새 메일 서버를 구축한다고 한다. 과연 말그대로 정보보안을 위한 단순 조치인가? 새 규정에 따르면 공무원은 사무실 출근하여 퇴근하기 까지는 다음, 네이버 등에 접속하여 메일을 확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낼수 없.. 2008. 10. 1.
종부세의 문제점과 대안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종부세 개정때문에 난리이다. 이 난리의 중심에 있는 종부세 개편안의 핵심은 과세기준의 9억원으로의 상향, 과세구간의 3구간으로의 축소와 세대별 과세의 헌법재판소 판결의 결과에 따른 존손 여부, 개정에 따른 세수보전을 재산세 과표기준을 상향하여 한다는 것이다. 개정자의 주된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을 수장의, 강만수를 중심으로 하는 현 정부, 작년 까지의 종부세 납세자와 그들을 대표한는 국회의원들이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대다수가 그 시기와 방법의 문제이지 개정 자체는 찬성하는 것 같다. 반대자들은 국민의 대다수와 일부 야당의원들이다. 여기서의 국민은 어떤 여론조사에 따르면 87.1%의 국민이 반대를 하고 있다. 개정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강만수 : 국민의 담세 능력을 벗어나는 과도.. 2008. 9. 26.
노인장기요양보험(봉사활동 후기로)  처음 시작할때는 이 글을 장기요양보험의 문제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분석해볼까 하였다. 하지만 자료들을 찾아 보니 이미 많은 전문가들께서 분석을 해 놓으셨다. 전문적인 분석은 그분들에게 맞기고, 이 글은 단순한 효능원 봉사활동후기로 마무리 하기로 마음 먹었다. 장기요양보험에 대하여는 뉴스로 간단하게 들어 시행됨을 알고 있었다. 또한 월급명세서에서 한 항목으로 원천징수됨을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복지를 위한다는,,,장래의 내 부모님을 위해 지금 저축하는 돈이라 생각하고 있다.그렇게 막연하게만 느껴왔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봉사활동을 효능원으로 다녀오고 나서야 장기요양보험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효능원은 김해 진례에 위치한 불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복지단체인데 관계자 분께서 다음과 같은 설명.. 2008.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