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 일요일.
경부고속도로 언양, 서울산 I.C. 에서 내려 밀양 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가 도로 표지판의 청도를 향해 방향을 바꾸면 운문령을 만날수 있다. 운문령 꼭대기에 올라서면 영남알프스의 준령들을 조망할수 있다. 운문령 고개길을 내려가다 보면 외편으로 운문사로 들어 갈수 있다. 그 길들에 가을의 정령들을 마음껏 만날수 있다.
운문사 담장위의 단풍, 담장위 골골이 잎사귀가 쌓인다.
운문령에서 언양쪽을 내려다 본 모습
왼쪽의 천태산 봉우리와 그 자락.
가지산 정상쪽 모습. 억새풀이 한가롭다.
이러한 운문령 고개마루를 뒤로 하고 운문사 쪽으로 내려갔다. 내려 가는 길의 계곡 양쪽은 단풍들이 서로 뽐으 내며 가을를 깊어가게 하고 있다.
운문사 쪽으로 방향을 돌려 2KM 정도를 나아가자 운문사 주차장이 나왔다. 그기에서 다시 1.5KM 정도를 산책하다 보면 운문사를 접할수 있다. 운문사 경내에도 가을 냄새가 물씬 풍겨나온다.
운문사 경내 들어가는 길의 소나무 숲. 경내 담장 옆의 단풍 경내에서 바라본 운문산
처진 소나무 앞의 처마에서 바라본 북대암 쪽 모습. 왼편 절벽아래가 북대암이다.
돌탑 뒤의 모과나무에서도 가을이 깊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