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계란 음료수1 (미션)헌진이와의 목욕탕 탐험기 2008. 10. 11. 토, 맑음. 새벽에 일어나 문서작성을 하나 마친 나는 오전내 온몸이 찌푸렸다. 점심 먹으며 아내에게 목욕을 가야 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헌진이에게 같이 갈건지 물어 봤다. 당연히 따라 나서겠단다. 아내는 이제 감기가 나은 헌진이에게 주의를 준다. '절대 찬물에 올래 놀면 안고 발만 담궈야되' 라는 다짐에 헌진이는 그러겠다고 한다. 나는 칫솔, 목욕타올과 속옷을 챙겼고, 헌진이는 물안경과 물조리를 챙겨 나섰다. 10월의 오후는 아직도 덥다. 헌진이는 신이 났는지 저 만큼 앞서 나간다. 경비실 아저씨에게 신나게 인사를 한다. 경비실 아저씨도 신나게 인사를 받아 준다. 목욕탕 키를 헌진이가 빼았는다. 계단을 내려 가며 몇번인지 물어 본다. 역시 백단위를 읽지 못한다. 백단위 읽는 법을.. 2008.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