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놀아주기1 아빠와 놀고 싶어 하는 아이 2008. 9. 30. 화요일 흐리다 맑음 퇴근하고 바로 도서관으로 향할려고 하였다. 옷을 갈아 입고 나올려고하는데 아이가 시무룩 하다. 아내가 하는 말이 아빠랑 놀고 싶은데 도서관 가버린다고 시무룩해졌다 한다. 아직 헌진이에게 도서관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지는 않았다. 오늘 부터 본격적으로 공부 할려고 하는데, 생각은 했지만 만만찮다. 시무룩한 아들한데 말을 걸어 봤다. "헌진아, 아빠랑 놀고 싶어?" "응, 아빠랑 놀고싶어. 같이 놀자!" 아이에게 난 아빠이기 이전에 친구인가 보다. 사실 나도 아들과 놀고 싶다. 한글공부도 하고, 말태워 주기도 하고,,,하지만 내년 봄 진급시험을 치러야 한다. 사실대로 말해하고 동의를 구해 보기로 했다. "헌진아, 아빠가 내년에 시험을 쳐야해. .. 2008.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