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화장품1 (미션) 아내가 만든 바디워셔로 샤워 시키고, 아내가 만든 로션 발라 주기 2008. 10. 28. 화, 맑음. 저녁 식사후 수영을 가야 한다. 시간이 얼마 없는데 아내가 헌진이 샤워를 부탁한다. 마음속으로 약간 거부감이 있었지만 이왕지사 해야 할 것이라면 웃으며 하자고 마음 먹는다. 헌진이 옷을 벗겨 샤워실로 들어가 따뜻한 물로 씻기기 시작했다. 장난기가 발동하기 시작한다. 등에 물을 껴 얹었다가, 가슴에 얹었다가 해본다. 헌진이도 등에 해달라 배에 해달라 같이 장난 치기 시작한다. 머리를 먼저 감을 것인지 몸에 비누칠을 먼저 할 것인지에 대하여 우리는 논쟁(?)을 벌인다. 나는 머리를 먼저 감자고 하고, 헌진이는 몸을 먼저 씻자고 한다. 결국 내가 져 몸에 비눗칠을 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머리를 숙이며 머리감는 자세로 바꿔 버린다. 아빠 말을 들어 주기로 했단다. 아내가 .. 2008.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