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젊은 아빠들이 운다'(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810/h2008101502383621950.htm)
라는 기사를 보았다.
이건 완전히 나와 내 친구들 이야기이다. 지방 국립대 출신, 91학번, 내가 졸업하는 해가 98년도 2월달 이였다. 그 때 대학4학년을 기억해보면 이 기억밖에 없다. 기업체 추천장이 딱 1장 왔었다. 경남은행. 과 수석은 다른 것 준비한다고 하고,,,하여 학점 제일 좋은 친구 한명이 가져 갔다. 나머지....도피형 대학원 진학이 많았고, 그다음이 학원 강사 자리였다. 그나마 공무원 시험합격이 제일 나았다.
나도 그때 부터 시험이란 시험은 모두 응시하였다. 정말 힘들었다. 특히 명절이 너무 싫었다. 집안 어른들 볼때 마다 뭐하고 있느냐고 묻는데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하여튼 이 기사는 우리 세대의 아픔을 너무 잘 이야기 해준다. 오늘 주가 폭락하는 것과 환율 상승하는 것을 보니 무섭다. 그 기사대로 우리세대는 정말 저주받은 것인가. 30대가 너무 힘들다.
나의 이야기/사회구성원의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