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헌진이와 둘이서 토요일 보내기
2008. 10. 18. 맑음 토요일 아침 8시, 아내는 부산으로 출장을 간다. 아내가 돌아올 오후 늦게 까지 헌진이와 둘이 있어야 한다. 헌진이는 아직 자고 있다. 나도 일단은 같이 자기로 한다. 8시 40분쯤 헌진이가 일어 났다. 아,,,난 왜 이렇게 피곤하지. 영어 방송을 틀어 주고는 다시 잠들어 버렸다. 9시 10분쯤 ,,일어 났다. 이렇게 둘만의 토요일은 나의 늦잠으로 시작되었다. 일단 정성껏 아침을 준비한다. 내가 직접 모든것을 만들고는 싶었지만, 아내의 정성을 무시할수는 없었다. 다만 계란 후라이는 내가 직접 만들었다. 매실 주스를 만들고, 두부와 햄 부침을 꺼내 데우고, 나름대로 깔끔, 정성 스럽게 차렸다. 나의 정성에 감복했는지, 아니면 배가 고파서인지 헌진이는 나름대로 잘 먹는다..
2008.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