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머하고 텀블랜드 다녀온 첫날, 칭찬이 힘이 되다.
아침 출근시간에 헌진이에 퍼머 머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 행여 친구들이 놀릴 경우 선생님에게 퍼머 머리가 잘 어우려요 하고 물어 보라고 했다. 선생님이 잘 어울린다고 말씀 하시면, 친구에게 너의 생각이 틀린것 같다 라고 이야기 해주라고 하며 출근했다. 퇴근하여 보니 아내와 헌진이 먼저 저녁을 먹고 있다. 아들은 기분좋은 목소리로 같이 먹자고 말하다. 분위기를 보니 머리 때문에 별일은 없었나 보다. 식사중에 가볍게 물어보았다. "헌진아, 오늘 친구들이 헌진이 머리 어울린다고 해?" " 응,, 는 좋다고 하고, 는 싫다고 했어." 같은 반에 친한 녀석이 2명 있는데 서로 상반되게 이야기 했나 보다. "응,,그랬어? 그럼 여자 친구들은 어떻게 말했어?" "이는 싫다고 하고,,,누구는,,..
2008.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