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1 말타기, 알까지, 한글 깨치기 놀다 보면 저녁이 잛아. 2008.10. 2. 목요일. 맑음. 퇴근을 하니 헌진이는 목욕을 하고 있다. 내가 온것을 알고는 뭐가 급한지 "아빠!" 하고 다급하게 부른다. 욕실문을 살짝 여니 뽀송뽀송한 모습의 아들이 싱글벙글하며 쳐다본다. " 아빠, 보여줄게 있어!" "그래, 나와서 보자. 옷갈아 입고 나올께." 무엇인가 자랑할게 생겼나보다. 도서관 가지 전에 잠시 봐 줘야 겠다고 생각한다. 나와서 보니, 유치원에서 미니 현미경을 가져 왔다. 조립하는 것을 보여 준다고 한다. 사진처럼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게 하였다. 기둥에 돋보기 틀을 끼우고, 나무 볼트로 아래 위로 조절 할 수 있게 한 간단한 과학 놀이 기구이다. 조립을 제법 한다. "아빠, 한번봐. 엄청 크게 보인다" 아들은 받침대에 작은 오뚜기 장난감을 놓고 .. 2008.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