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1세대2 반경 1.5 M, 담배꽁초가 몇개 일까? 어제밤, 오랜만에 술을 한잔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저녁 10 무렵이였다. 동래 지하철역 건너편에 보면 시외버스 타는 곳이 있다. 진주, 마산, 창원, 통영, 멀리는 순천, 광양등 거의 부산에서 서쪽 방면으로 가는 버스들이 노포동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기착하는 곳이다. 난 여기서 김해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술이 한잔되었고, 약간 쌀쌀한 날씨였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눈앞으로 무엇인가가 날아갔다. 담배꽁초였다. 누가 던졌는지 보니는 못했다. 아마도 조금 떨어져 옆에 서있는 한쌍의 젊은 남녀의 남자가 아닐까 하는 의심만 들었다. 그 담배꽁초가 나의 눈길을 끈 것은 함부로 버려졌다는 것도 있고, 또한 그 길이에 눈길을 끌었다. 그 것은 꽁초가 아니라 장초였다. 담배를 저렇게 태우고 버.. 2008. 10. 28. IMF 1세대, 바로 나와 나의 친구들 이야기 '어제 젊은 아빠들이 운다'(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810/h2008101502383621950.htm) 라는 기사를 보았다. 이건 완전히 나와 내 친구들 이야기이다. 지방 국립대 출신, 91학번, 내가 졸업하는 해가 98년도 2월달 이였다. 그 때 대학4학년을 기억해보면 이 기억밖에 없다. 기업체 추천장이 딱 1장 왔었다. 경남은행. 과 수석은 다른 것 준비한다고 하고,,,하여 학점 제일 좋은 친구 한명이 가져 갔다. 나머지....도피형 대학원 진학이 많았고, 그다음이 학원 강사 자리였다. 그나마 공무원 시험합격이 제일 나았다. 나도 그때 부터 시험이란 시험은 모두 응시하였다. 정말 힘들었다. 특히 명절이 너무 싫었다. 집안 어른들 볼때 마다 뭐하.. 2008.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