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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작은 이야기/아들과의 작은 이야기

긍정적으로 말하기

by 아기콩 2020. 5. 29.

둘째는 초등 4학년이다. 다음 주 수요일 등교 개학한다. 월, 수요일 등교한다. 

둘째는 엄마와 교감을 잘 한다. 나? 요즘 많이 노력하여 좋아졌다.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끼며 둘째의 눈높이에서 보고, 이야기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생각하는 초등학교때 배워야 할 것들은

1.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2. 이쁜 글씨로 글을 쓰고, 읽기

3. 체력기르기

최소한 이 세 가지를 초등학교 때 갖추어야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공부를 잘하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말투로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노력하는데 사실 어렵다. 조금만 화 나도 참지 못하고 짜증을 내고 혼 내고,,,,

참 못난 아빠이다. 

오늘 아침,                                                                                                                                            첫째의 탭의 앱 알람을 끄기 위해 (92*6)+24를 핸드폰 계산기를 사용하는 둘째에게 "이 정도는 암산으로 풀어야지"라고 말하자 둘째는 "안 배웠어요"라며 받아친다. 첫째가 "너 할 수 있잖아"라며 이야기 하기에, 마음속에 일어나는 화를 참으며 웃으며 운동하러 나갔다.           

운동 마치고 돌아오니

아내가 둘째의 일정을 챙기다가 학원 숙제를 점검한다. 수학 숙제를 하지 않은 둘째 "지금 하면 되잖아"하고 엄마에게 짜증을 낸다. 그 소리에 순간 화가 나서 아이를 다그친다. "넌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니? 항상 긍정적으로 말하라고 하지 않았느냐? 너의 말에 엄마 아빠가 얼마나 맘 상한지 모르느냐? 이제 너의 나이가 운다고 해결될 나이가 아니다. 너의 숙제이지 엄마 아빠의 숙제가 아니지 않으냐?" 등등 마구 아이에게 퍼 붇는다. 

출근길 운전하는 내내 아침 내 모습을 반성한다. 왜 조금 더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을까? "엄마 아빠는 둘째가 숙제를 지금이라도 해 볼께요. 아직도 안 늦었어요. 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등 내가 먼저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여야 겠다. 

둘째가 부정적인 말을 많이 쓰는 것은 분명히 부모인 나와 아내의 말하는 모습에서 배운 것일 거다. 

조금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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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와 고흥 녹차밭 빛 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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