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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사회구성원의 하나로

반경 1.5M 이내 담배꽁초 몇개? .....그후 한달.(블로그의 힘인가?)

by 아기콩 2008. 11. 20.
http://clittlecc.tistory.com/admin/entry/edit/48
한달전에 올렸던 글이다. 그때 정말 동래시외버스 정류장은 지저분했다.
그런데 어제밤 9시 30분경 다시 그곳을 찾았다. 이유는 전과 동일했다.

부산 날씨도 어제는 매우 추웠다. 약간의 술기운이 있는 나는 더욱 추웠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기다리는데 주위가 예전과 달라 보였다. 일단 공중전화부스가 아주 화려하게 바뀌어 있었다. 붉은색 의 테두리가 아주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주위에 쓰레기 봉지 몇개가 있었다. 담배꽁초도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빗자루질을 잠시 하셨다. 그 할아버지의 노력으로 주위에 담배꽁초는 몇개밖에 없어 보였다.

지금의 모습

한달전의 모습




두 사진을 놓고 비교해보아도 확실히 깨끗해졋다. 아마도 매표소에 근무하시는 분 같았다. 에구,,,술기운도 있고 하여 왜 청소하시는지 물어 보지도 못하였다. 
행여, 나의 포스팅때문에 누구에게 야단 맞지는 않았기를 바랍니다.
어제 그 추운날에 비질을 하고 계신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미안해질 지경이였습니다.

담배 피시는 분들,,,,어쩔수 없이 담배를 피시드라도 뒷정리는 제대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