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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콩의 작은 이야기들163

아이 야단치기 아이를 야단 칠때에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라. 행여 아이를 소유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 반성하라. 부모 두사람중 한사람은 야단 맞은 아이를 감싸줘라.  아이를 기르다 보면 야단을 칠때가 많다. 아이가 잘못해서 칠때도 있지만, 아이와 부모가 서로 소통을 못해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부모가 야단 칠때도 있다. 그리고 부모가 잘못해서 어물게 아이가 야단 맞을때도 있다. 원인이야 어떻게 되었던 아이를 야단칠때는 그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라. 아이를 소유물로 생각하고 야단치는 순간 그 아이는 빗나가게 된다. 이 말은 아내가 해준말이다. 정말 소중한 말이다. 여기에 덧붙혀 부모중 한사람만 야단을 쳐라. 아무리 잘못을 하여도 아이는 아직 아이이다.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 2008. 9. 26.
0 세 교육의 비밀 영세교육의 비밀(시치다 마코토지음, 모국어교육연구회 옮김.) 아이의 지능은 타고나는 것일까? 태어날 때부터 둔한 아이는 둔하게, 영리한 아이는 영리하게 자라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영세 교육에는 지금 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커다란 비밀이 있다. 이 비밀을 알고 아이에게 영세교육을 시키면 아이의 재능을 급속도로 발달 시킬수 있다. 영세교육의 출발은 독일의 칼비테 목사이다. 칼비테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아이는 원래 생각하는 동물이다. 그러므로 아이는 활동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보고, 듣고, 만지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고, 결론을 내린다. 만일 아이에게 교육하지 않는다면, 좋지 않은 일에 관심을 갖거나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익힌 나쁜 습관이나 생각은 이후 교육으로도 바로잡기 어.. 2008. 9. 26.
식당에서 TV에 대한 아이의 요구 2008.9.22.월요일 헌진이의 어린이 집에서 어머님 상담이 있는 날이다. 상담을 마친 아내는 나 보다 늦게 들어 왔다. 우리은 간단하게 외식을 하기로 했다. 산책삼아 걸어서 가기로 했다. 아들은 기분이 좋아 보인다. 앞뒤로 뛰어 다니다가 개굴이 흉내를 내기도 한다. 특히 개굴이 흉내를 좋아 하는데, 쪼구려 앉아 개굴 개굴 하면서 팔짝팔짝 뛴다. 이땐 정말 귀엽다. 아내가 상담했던 이야기를 해준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어디 험잡을데 없이 잘한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말도 잘하고, 친구들과 싸우지도 않고 잘 어울린다고 한다. 언어전달(1주동안 같은 문장을 선생님이 말해주면 아이는 부모님께 전달하고, 부모는 수첩에 적어 매주 월요일 거증하는 것)을 잘 하지 않는 것은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2008. 9. 26.
아이 책읽어 주기 일요일 저녁, 장모님 생신이라 처가댁 식구들과 저녁을 하며 맥주 한잔 하였다. 맥주 한잔에 기분 좋아진 나는 집에 들어와 아들에게 책을 읽어 준다고 했다. 샤워 하고 나오니 헌진이는 벌써 책을 2권 들고 있다. 더 뽑을려는 것을 말렸다. 헌진이도 오늘 많이 놀았으니 분명히 일찍 잘것 같았다. 사실 나도 피곤하기는 하고... 헌진이가 골라온 책은 미운아기오리와 신델레라 였다. 재미있고 관심있어 하는 책을 나중에 읽어 달라고 하는데 오리책을 먼저 읽어 달라고 한다. 헌진이는 왕자에 관심이 많다. 백설공주, 신델레라, 라픈첼 등등 왕자가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 한다. 헌진이는 왕자가 될 거라 한다. 그래서 공주를 구해 주겠다고 한다. 유치원 가기 싫어 할때면 '헌진왕자 공주 구하러 가야죠'하면 바로 일어선다. .. 2008. 9. 26.
아침에 일어 나기 힘든 아이 깨우기 2008.9.24. 흐림 헌진이의 하루는 우리 부부의 하루와 같이 시작해서 같이 끝난다. 아침 7시 기상하여 8시 텀블랜드(어린이집)으로 출근하여 하루 종일 있다가 저녁 6시 30분정도 집사람 퇴근시 집에 들어온다. 내가 봐도 참 피곤한 하루겠다. 언젠가 부터 헌진이 기상시키기는 나의 일과가 되어 버렸다.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게, 짜증내지 않게 깨울까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다. 자기전에 체면을 걸어둔다. '헌진이 오늘 재미있었지. (읽어준책)손오공은 내일도 재미있게 놀기위해서 일찍자고 내일 잘 일어 날거야. 내일 헌진이도 즐겁게 일어날거야. 그치!' 그러면 아이는 필경 그러겠다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나서 아침에 깨우면서 '헌진이 일어나야지. 어제밤에 오늘 일찍 일어나 신나게 놀기로 했지.'하면 .. 2008. 9. 26.
장난감 사달라고 때 쓰는 아이. 2008. 9.24. 흐림. 첫째, 때쓰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 해야 한다. 둘째, 사줄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날씨가 흐려서 인지 퇴근후 아내와 나는 아주 피곤했다. 하지만 몇가지 구입해야 할 물건이 있어 홈플러스에 가기로 했다. 홈플러스에 가면 항상 조심해야 할 매장이 있다. 장난감 매장. 다들 느꼈겠지만 할인마트의 장난감 매장은 아이들 혹은 어른 조차도 그냥 지나칠수 없게 되어 있다. 난 어렸을때 무선 자동차를 몹시 같고 싶었다. 하지만 가져보지 못하였는데 지금도 매장에서 보면 내가 더 같고 싶을 때가 있다. 헌진이도 똑같다. 장난감 매장 지나칠때면 꼭 들어가서 둘러 보고, 작동 시킬수 있는 것은 작동 시켜 보곤 한다. 그리고 '아빠, 이것 다음에 사줘'한다. 그러면 '그래 다음.. 2008. 9. 26.
종부세의 문제점과 대안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종부세 개정때문에 난리이다. 이 난리의 중심에 있는 종부세 개편안의 핵심은 과세기준의 9억원으로의 상향, 과세구간의 3구간으로의 축소와 세대별 과세의 헌법재판소 판결의 결과에 따른 존손 여부, 개정에 따른 세수보전을 재산세 과표기준을 상향하여 한다는 것이다. 개정자의 주된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을 수장의, 강만수를 중심으로 하는 현 정부, 작년 까지의 종부세 납세자와 그들을 대표한는 국회의원들이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대다수가 그 시기와 방법의 문제이지 개정 자체는 찬성하는 것 같다. 반대자들은 국민의 대다수와 일부 야당의원들이다. 여기서의 국민은 어떤 여론조사에 따르면 87.1%의 국민이 반대를 하고 있다. 개정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강만수 : 국민의 담세 능력을 벗어나는 과도.. 2008. 9. 26.
노인장기요양보험(봉사활동 후기로)  처음 시작할때는 이 글을 장기요양보험의 문제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분석해볼까 하였다. 하지만 자료들을 찾아 보니 이미 많은 전문가들께서 분석을 해 놓으셨다. 전문적인 분석은 그분들에게 맞기고, 이 글은 단순한 효능원 봉사활동후기로 마무리 하기로 마음 먹었다. 장기요양보험에 대하여는 뉴스로 간단하게 들어 시행됨을 알고 있었다. 또한 월급명세서에서 한 항목으로 원천징수됨을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복지를 위한다는,,,장래의 내 부모님을 위해 지금 저축하는 돈이라 생각하고 있다.그렇게 막연하게만 느껴왔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봉사활동을 효능원으로 다녀오고 나서야 장기요양보험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효능원은 김해 진례에 위치한 불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복지단체인데 관계자 분께서 다음과 같은 설명.. 2008. 9. 23.
굴렁쇠가 넘어졌다고 너 마저 넘어 지지는 마라. 토요일 오후다. 낮잠을 즐기던 아들이 일어 났다. 아내와의 오붓한 영화관람시간이 끝나는 순간이다. 역시나 "아빠 아빠건 많이 봤지! 내가 좋아 하는 것 보여줘" 하며 베개를 베고 내앞에 누어 버린다. 이럴땐 난 힘이 없다. 아들 녀석 좋아 하는 챔프나 투니버스 채널을 이리 저리 돌려 본다. 불행히도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도라에몽이 걸렸다. "아빠, 저거.." "그래" 잠시뒤 아들보단 내가 더 도라에몽에 빠져 든다. 나도 도라에몽의 도구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설거지, 청소 할수 있는 도구를 달래야지. 아들은 아직 잠이 들깬 상태인 것 같다. 여담이지만 일본 에니메이션은 정말 아이도 어른도 빠져 들게 만든다. 다음에 시간나면 이것도 한번 연구해 봐야 겠다. 다행이 헌진이는 짱구는 별로 안좋아 한다. .. 2008.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