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콩의 작은 이야기들163 나이키 수영복의 마직막 모습 2003년도 하반기도에 수영을 하였다. 헌진이 태어나기 직전까지 했으닉까 (진이가 2004년 9월생) 거의 1년 가까이 한 것 같다. 그 수영을 지난 7월 부터 다시 시작했다. 거의 5년 만에 하는 수영이라 처음에는 엄청 힘들었으나 지금은 그럭저럭 잘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영을 하면서 아내가 엄청 좋은 수영복, 아레나 사각 수영복을 거금 5만원이나 주고 사줬다. 그런데 그 수영복을 첫날 잊어 버렸다. 엄청 구박받았다. 좋은 것 사줘도 못입냐고. 엤날 수영복 입으라고 한다. 다시 못사준다고. 그래서 다시 애용한 것이 그때 2003년도의 나이키 수영복이다. 지난 7월 다시 착용했을때에는 색깔만 약간 바랬다고 느꼈다. 친근한 마음으로 이제까지 잘 사용해 왔다. 그런데 오늘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 이녀석도 .. 2008. 10. 15. 아이를 때린 하루는 ... 2008.10.14. 화. 맑음. 어제 헌진이는 볼거리 예방접종을 했다. 장모님께서 보건소에 대려가접종했다. . 이런때에는 장인장모님에게 신세를 질수 밖에 없다. 항상 고마운 마음 뿐이다. 예방접종 때문인지 한밤중에 헌진이 자다가 울었다. 잘 자고 있다가 늦닫없이 운다. 이럴때는 정말 난감하다. 꿈을 꾸었나? 더워서 그러나? 아니면 오줌이 마려워서 그러나? 물수건을 해서 얼굴을 닦아보아도 계속 운다. 오줌 누고 싶냐고 물어도 울기만 한다. 결국은 아내가 옆에 누워 달래서 겨우 다시 잠들었다. 새벽 1시 반이다. 아침 일어나 영어방송(엄스구조대)를 보여 주고 있었다. 아내가 차려준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계란 후라이에 토마토 케첩을 뿌린 것을 아주 좋아 한다. 그기에 맛있게 익은 김치를 얹여주니 정말 잘.. 2008. 10. 14. (미션)헌진이와의 목욕탕 탐험기 2008. 10. 11. 토, 맑음. 새벽에 일어나 문서작성을 하나 마친 나는 오전내 온몸이 찌푸렸다. 점심 먹으며 아내에게 목욕을 가야 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헌진이에게 같이 갈건지 물어 봤다. 당연히 따라 나서겠단다. 아내는 이제 감기가 나은 헌진이에게 주의를 준다. '절대 찬물에 올래 놀면 안고 발만 담궈야되' 라는 다짐에 헌진이는 그러겠다고 한다. 나는 칫솔, 목욕타올과 속옷을 챙겼고, 헌진이는 물안경과 물조리를 챙겨 나섰다. 10월의 오후는 아직도 덥다. 헌진이는 신이 났는지 저 만큼 앞서 나간다. 경비실 아저씨에게 신나게 인사를 한다. 경비실 아저씨도 신나게 인사를 받아 준다. 목욕탕 키를 헌진이가 빼았는다. 계단을 내려 가며 몇번인지 물어 본다. 역시 백단위를 읽지 못한다. 백단위 읽는 법을.. 2008. 10. 11. (미션) 헌진이 블록놀이 도와 주기 2008.10.9. 목요일. 맑음. 몇일간 엄청 바빴다. 퇴근하여 오면 지쳐서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헌진이와 아내에게 충실하지도 못하였다. 오늘은 반성을 하고 집에 일찍 들어 왔다. 헌진이는 어제 유치원 소풍을 울산대공원으로 다녀왔는데, 많이 피곤한가보다. 되돌아 보니 추석부터 시작하여 봉사활동, 경마공원 자전거 타기, 마지막으로 진주유등축제 까지 계속 왕성한 활동을 한 것이다. 이제 체력이 바닥 났는지 감기가 걸렸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조금 심하게 목이 부었다고 한다. 몇일 유치원 보내지 말고 쉬게 하라고 한다. 오늘도 외할머니댁에서 엄청 자고 왔다고 한다. 내일도 외할머니댁에 보내야 겠다. 집에 들어 가니 헌진이는 약간 쉰 목소리로 블록들을 가르키며 동물원을 만들자고 한다. "아빠, 우리 .. 2008. 10. 10. 5세 아이 소마퍼즐 활용하기 " 소마퍼즐은 덴마크 출신의 수학자 피에트하인(Piet Hein)이 “공간은 어떻게 잘게 나누어지는가?”를 논의하는 양자 물리학의 강의를 듣던 중에 이 퍼즐을 고안하였습니다. 소마퍼즐은 7개의 서로 다른 조각으로 수 백 가지의 기하학적인 실제의 모양을 제작하고, 그 모형을 보면서 보여지지 않는 부분들을 이해하며 상상력과 집중력을 키웁니다. [출처] 집중력올리기 : 소마퍼즐 - 덴마크 출신의 수학자 피에트하인(Piet Hein)이 “공간은 어떻게 잘게 나누어지는가?”를 논의하는 양자 물리학의 강의를 듣던 |작성자 루리 소마 퍼즐은 위의 사진과 같은 7개의 서로 다른 조각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이 7개의 조각으로 몇가지 모양을 만들수 있을까? 정말 셀수 없을 만큼 많은 경우의 수가 있다. 여기서는 다른.. 2008. 10. 10. 달러 모으기? 과연 가능할까? 달러 모으기 운동을 하자고 한다. 그것도 한나라당에서 계속 요구한다. 오늘은 당대표 까지 나섰다. 장롱속에 있는 달러를 내 놓아야 한다고 한다. 아예 협박조로 들리는 것은 나만 그런 것일까? 양정례의원은 집에 동전으로만 500달러가 있단다. 그럼 지폐로는 얼마나 있다는 건지? 일개 초선 의원이 저정도이면 박희태 대표 장롱속에는 얼마나 있을까? 혹 강만수 장관, 이명박 대통령의 장롱속에는 달러가 얼마 쯤이나 잠들어 있을까? 만약, 진정한 애국자들이라면 저 들이 먼저 내놓을 것이다. 저들의 장롱속 달러 동전 하나까지 전부 내 놓고, 저들의 아들, 딸, 장모님, 부모님 집의 장롱을 비우고, 강남 1프로의 장롱이 비워졌을때 그때 국민들에게 말하라. 우리가 솔선 수범했으니 동참해 달라고 읍소하라. 그런데 국민 .. 2008. 10. 9. (미션)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사랑하는 나의 아들. 헌진아. 아빠가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지 아니? 평소 너랑 지내며 너에게 해주는 말들, 해주고 싶은 말들을 어떻게 남겨 놓을 수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이 블로그를 알게 된후 너와의 일상을 남겨 놓기로 했어. 우리의 일상을 적어 놓은 글들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 이 글들은 아빠가 너에게 보내는 작은 선물이란다. 이 선물을 헌진이가 언제쯤 알게 될까? 아빠는 너에게 알려 줄 생각은 없어. 바란다면 헌진이가 아주 힘들어 질때, 예를 들면 사춘기 때, 여자 친구 문제로 힘들때, 군대생활에 힘들때, 취직문제등으로 고민될때,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힘들때 등등, 그때 아주 우연히 이 글들을 보게 되면 좋겠어. 그래서 아빠의 사랑을 확인하고 너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그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 2008. 10. 8. (미션)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가다 2008.10.6. 월요일, 맑음 지난 주말 진주유등축제를 다녀왔다. 주말에는 너무 피곤하여 정리하지 못하였다. 오늘 할까 하는데 역시 피곤하다. 사진들을 살펴보니 사진기를 하나 새로 구입해야 겠다. 신혼때 샀는데 사진이 잘 안나온다. 아니 기술이 모자란가? 우리 가족의 역사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간단하게 적을까 한다. 토요일 오후 2시 30분쯤 진주로 향했다. 남해안고속도로는 막히지 않고 우리를 진주까지 인도했다. 중간 남강 휴게소에서 음료수 하나 마셨다. 계속 자던 헌진이도 이때는 깨었다. 잠을 푹자서 그런지 기분좋아 보인다. 문산을 지나는데 허수아비들이 많이 있다. 강강술래 하는 허수아비들도 있다. 누렇게 익어 가는 논과 색색가지의 허수아비가 잘 어울린다. 진주에 도착하여 고향집으로 갔다. 진주시내에.. 2008. 10. 7. 진주남강유등축제 동영상 황룡, 안개발사 기능, 입에서 불 품기 기능, 다리 및 목이 움직이고 소리가 난다. 봉황, 꼬리를 세웠다 눕혔다하고, 입에서 불을 품음. 2008. 10. 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